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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윤 대통령 나토 회의 참석에 민감한 반응…“나토 확장 동참은 국익 해칠 것”
글쓴이 : 황보서형 날짜 : 2022-06-28 (화) 17:42 조회 : 1
글로벌타임스 보도 화면 캡쳐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이 미국 쪽에 기우는 것을 우려하면서도 비교적 절제된 반응을 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관영매체를 동원해 “한·중 관계를 악화시키고 한국의 장기적 이익을 해칠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8일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소식을 전하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정부가 미국에 의존해 점차 외교적 독립성을 상실하면 중국과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우방국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초청되고 이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콕 집어 한국을 겨냥한 것이다.한반도 전문가인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반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나토의 아시아 확장을 위해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면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동북아와 한반도, 아·태 지역의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태 지역에서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미국과 나토의 간섭에 협력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을 무조건 존중하는 정책을 채택해왔다”며 “새 한국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교류함으로써 위상을 높이고 싶어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의 국익을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아·태 국가들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아·태 지역은 북대서양의 지리적 범주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한국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관영매체를 동원해 윤 대통령의 나토 회의 참석을 직접 거론한 것은 일본 등 다른 참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중 사이의 균형을 추구해 온 한국이 미국 쪽에 일방적으로 기울지 못하도록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은 한국이 군사동맹인 나토에 접근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같은 경제 협력 틀에 참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전략개념에 중국을 구조적 도전 내지는 위협으로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일본과 한국이 나토를 등에 업고 아시아의 다른 문제에 더 깊이 개입하길 바란다”면서 “한국이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전략적 독립성을 상실하면서 중국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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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토스뱅크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제공토스뱅크의 9개월, 우여곡절 끝에 시장 안착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출범 직후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었다. 당시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에 가계부채총량관리를 주문했고, 이에 토스뱅크는 배정된 대출 한도를 출범 9일만에 소진해 남은 영업일 동안 대출영업을 펼칠 수 없었다. 다만 해가 바뀌마자 토스뱅크를 찾는 고객은 빠르게 늘었다. 올해 6월말 기준 토스뱅크는 대출 잔액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출범하긴 했지만 정상적인 영업을 펼친 것은 단 6개월 뿐인데, 4조원이 넘는 대출액을 취급한 셈이다.특히 금융당국이 주문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을 유지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현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 약속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토스뱅크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게 홍민택 대표의 설명이다.홍 대표는 "그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토스스코어링시스템(TSS)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신과 달리 수신부분에서는 금융권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말 기준 토스뱅크의 수신잔액은 21조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가 출범 초기 내놨던 수시입출금상품 2% 금리 제공이라는 카드가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뱅크는 하루 1만3000명의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시입출금 통장 2% 금리 제공,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자받기 서비스 등에 사용자들이 호응하며 360만명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픽=토스뱅크 제공토스뱅크 사업 영역 확장 속도토스뱅크는 출범 직후 여신과 수신을 각각 단 하나씩의 상품으로 통합해 운영해 왔지만 최근 이를 다각화 했다. 가장 처음 내놓은 상품이 올초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며 출시 4개월 동안 5300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후 최근에는 수신상품 다변화에 나섰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이 아닌 만기와 납입액을 제한한 일반적인 적금상품이다. 다만 이 상품에는 '재미'요소를 더해 저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홍 대표는 "출범 초기에는 수신상품 일원화정책을 펼치기로 했지만 금융소비자는 더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었고 목돈 모으는 목적이라는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수신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제공하는 서비스를 여신과 수신으로 제한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홍민택 대표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계좌 보유 고객의 80%가 사용하는 체크카드에는 더 많은 혜택을 담은 에피소드3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소결제금액 조건 삭제, 캐시백 영역 추가 및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다음달 부터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내놓는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 수신고객들 중 대부분은 2% 금리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서도 "이 고객들이 이 자금을 단순 예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웰스 메니지먼트 서비스,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모임통장 등 고객의 수요가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스뱅크, 흑자전환 속도 빠를 것"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앞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는 다른 인터넷전문은행과 비슷한 속도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이 최초로 출범했을 당시 금융권에서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5년이 지나서야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을 뒤집고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후, 케이뱅크는 4년 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 역시 이같은 속도에 발을 맞출 수 있을 것이란 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홍 대표는 "현재 토스뱅크의 수신은 20조원이 넘는 수준이고 여신은 4조5000억원 수준이지만 이미 이자부분에서는 5월 들어 이익이 나기 성공했다"라며 "이는 탄탄한 수익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은행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자부문에서는 손실이 나지 않을 배경이 마련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수신과 여신의 비율의 차이가 큰 상황인 가운데 여신 부분 성장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마을 아꼈다. 대출금리가 연이어 치솟는 상황에서 대출 수요가 감소할 수 있고 내달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 강화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설명이다.홍 대표는 "수신의 경우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면서도 "여신의 경우 금리, 규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